"LA올림픽 진출 목표 한인 응원이 힘될 것"
대한민국 서핑 대표선수들이 16~24일 헌팅턴비치에서 열리는 서핑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. 대회 출전을 위해 14일 LA에 도착한 선수진과 코치 및 감독진은 2028 LA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대회 상위권에 도전한다. 2020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서핑은 참가인원에 제한이 있어 세계선수권 혹은 프로대회 입상경력을 바탕으로 각 나라의 참가 우선순위가 결정된다. 대한서핑협회의 서장현 부회장은 "한국의 서핑에 대한 관심도는 아직 매우 낮다"며 "취미를 넘어 서핑에 대한 시선을 바꾸고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받기 위해 협회의 사비를 들여 대회 참가를 결심했다"고 말했다. 이어 서 부회장은 남가주의 교민들에게 "현지에서의 응원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될 것"이라며 "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"고 전했다. 이번 헌팅턴비치에서 열리는 서핑 세계선수권대회는 팬데믹 이후 열리는 첫 대회이고 대한서핑협회의 4번째 세계대회 출전이다. 우훈식 기자세계선수권대회 대한서핑협회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대한서핑협회 선수진 서핑 세계선수권대회